Quora를 읽다보니 What's the best way to learn something?라는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서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겠다.
제 기억 속에서 떠나지 않는 제 은사가 들려준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도자기 선생님이 반을 둘로 나눴습니다.
한쪽 그룹에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이번 학기 동안 도자기 이론을 배우고, 완벽한 도자기를 계획하고, 설계하고, 만들 것입니다. 학기 말에 누가 만든 도자기가 가장 훌륭한지 품평회를 열 것입니다."
다른 그룹에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이번 학기 동안 엄청나게 많은 도자기를 만들 것입니다. 학점은 학기가 끝날 때까지 완성한 도자기 수로 매깁니다. 학기 말에, 가장 잘 만든 작품을 품평회에 낼 기회가 주어집니다."
도자기 하나만 만드는 그룹은 연구와 계획과 설계에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경쟁을 위해 완벽한 도자기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도자기를 여러 개 만드는 그룹은 즉시 찰흙을 빚어 도자기를 대량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큰 도자기, 작은 도자기, 간단한 도자기, 복잡한 도자기를 만들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체력을 소비했고 여러 주 동안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학기가 끝날 무렵, 양쪽 그룹은 경쟁을 위해 가장 잘 만든 도자기를 제출했습니다. 투표를 시작하자, 거의 모든 최고 작품상은 도자기를 여러 개 만든 학생들이 차지했습니다.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도자기 하나를 만드는 계획가들에 비해 실천가들은 엄청나게 좋은 도자기를 만들었습니다.
인생에서, 기술을 익히려면 도자기를 여러 개 만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E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