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스택 엔지니어로 이끌어주는) MEAN 스택을 사용한 모던 웹 개발 입문과 중급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공략에 이어 <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을 출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로서 MEAN 서적 3종 세트를 완료한다.
이 책을 번역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원서의 소스코드 정리 상태가 대략 안습이라(오라일리 책을 연상하게 만드는 부분 코드) 예제 파일을 내려받더라도 실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선 이 부분부터 바로 잡았다(실행하면서 문제 되는 부분을 추가/수정했고 버전 문제가 일어나는 부분도 역시 손을 봤다). 다음으로 책이 논리적으로 M/E/A/N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았기에 경계선을 그어 출판사쪽에 지침도 제공해서 정리했다. 따라서 한국어판은 원서와는 달리 독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 책과 기존 책 3권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책 선택에 망설이는 독자를 위해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특징 | 풀스택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입문 | 중급 개발자를 위한 MEAN 스택 공략 | MEAN 스택을 사용한 모던 웹 개발 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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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독자 | 초급 | 중급 | 초급 |
서술 방식 | 단계별로 차근차근 더미를 만들고 채워넣기 | 완결된 예제를 통합하기 | 단계별로 차근차근 더미를 만들고 채워넣기 |
예제 | 간단한 HR(인재 관리) 애플리케이션 | 간단한 블로그 | 간단한 트위터 |
목차 중 눈에 띄는 부분 | 몽고DB 대안(MySQL), express 대안(hapi) | Passport를 사용한 사용자 인증 | 테스트(E2E, 단위 테스트), 배포(허로쿠, 디지털 오션) |
웹 소켓 소개 | 없음 | 있음 | 있음 |
사용자 인증 소개 | 없음 | Passport | JWT |
MEAN 설명 수준 | 넓고 풍부함 | 깊이가 있음 | 초보자를 대상으로 쉽게 |
이번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웹 소켓과 사용자 인증이 빠진 대신 MySQL과 hapi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MEAN에서 다른 구성 요소를 소개하는 이유는 현실적인 요구 사항 때문이다. 몽고DB와 익스프레스가 널리 사용되긴 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면 MySQL의 위력을 간과할 수 없으며, 익스프레스 대신 hapi처럼 뜨는 미들웨어를 사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민수택(?)씨의 모험을 그린 짤방 하나 소개해드리면서 마무리하겠다(만화와 달리 현실에서 혼자서 창업까지는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러 기술을 한번에 익힌다는 장점은 퇴색되지 않는다). 늘 성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
E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