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20, 2008

[일상다반사]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까?

B급 프로그래머가 책을 쓰면서 다짐한 게 하나 있다. 고료가 아니라 인세(!)를 받으면 일부를 떼어 좋은 곳에 쓰자고. 그래서 지난번 책을 집필하고 약소한 돈이지만 좋은 일에 쓰도록 기부를 했었다. 이번에도 열씨미와 게을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라는 책을 집필했으니 역시 기부를 해야 하는데, 어디에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다.



그래서 현재까지 떠오르는 생각을 한번 정리해봤다.





다른 생각이 떠오르신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기부금 집행 날짜인 2월 말 전까지 블로그 주인장에게 편지나 댓글로 알려주시라. 미리 감사드린다. 꾸벅~



EOB

댓글 8개:

  1. 내셔널 트러스트도 괜찮을 성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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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굳이 해외에 기부하지 마시고 학교에 하시면...? 소득공제도 받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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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http://www.worldvision.or.kr/html/main.asp 월드비전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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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약간 더 구체적으로 적어본다면,
    연말정산 받을 수 있게 재단을 통해서 하는 것은 어딜 해도 좋지만, 기부 뒤에 어떻게 진행되고 예산이 집행되는지 투명한 곳이 나을 수 있겠습니다. (미국은 주도적인 기부로 돌아서고 있답니다.)

    거기에 저는 우토로에 기부 했으면 합니다. 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utoro.do?articleId=3&page=0

    ..

    돈벌고 이렇게 기부하는 분이 있어 기분좋습니다. 그것도 저와 같은 분야 일하는 사람이라 두배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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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위에 추천하신 월드비전 좋아 보입니다.
    다양하네요...
    클레멘트 코스에 대해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것도 좋을 듯 싶어요. 기업후원은 있는 듯합니다만 개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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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개인적으로 굿네이버스를 통해 두명의 아이들에게 매달 20,000원씩 기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1:1로 기부를 하다보니 좀 책임감 같은것도 생기고 하더군요.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지의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나 북한의 아이들에 대한 기부도 가능합니다.
    물론 연말정산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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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www.kiva.org에 들어가보세요. 여기는 그냥 기부가 아니라, 제3세계 국가에 사는 영세상인에게 소액대출을 해주는 거예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 처럼 내가 대출을 해주는 거죠. 발상자체가 참 기특하구요. 잼있어요. 대출 받았던 사람이 대출금을 갚으면 또 다른 필요한 사람에게 또다시 대출해줄 수도 있고...
    암튼 들어가보세요. 재미있게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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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와.. 기부도 좋고 대출도 좋고.
    왠지 기쁘네요 이런 소식.
    역마살 정보 찾다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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