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1, 2009

[일상다반사]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몰스킨 서평 이벤트 소식


강컴 순위 1위, 교보 스페셜 북으로 소개되며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관련해서 인사이트 출판사에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모양이다. 서평을 멋지게 쓰신 분들 다섯 분께는 몰스킨 노트를, 트위터나 미투에 소식을 올린 각각 다섯 분께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이 나간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참여해보기 바란다.

그리고 지난 주에 역자 증정본이 도착했는데, (당근 표지는 물론이고) 원서보다 편집이 훨씬 더 멋지게 되어 한국어판 소장 가치가 훨씬 더 높아졌다는 생각이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원서 표지를 붙여본다. 판형을 줄이다보니 두께가 조금 두꺼워져버렸다(trade off를 피하려면 폰트를 줄여야 하는데, 그러면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읽기가 곤란해진다는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긴다). 이 책은 한 번 손에 쥐면 끝까지 읽어야 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추기 바란다. :P




뱀다리: B급 프로그래머가 지난 번에 당첨자를 발표한 이벤트 선물은 내주 화요일 일괄 배송 예정이니까 조금만 기다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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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14, 2009

[일상다반사]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벤트 당첨자 발표


요 며칠 계속 바빠서 이벤트 당첨자 발표를 오늘에서야 하게 되었다. 총 네 분께서 응모해주셨는데, 무려 다섯 권이나 구매하시는 바람에 1등을 먹으신 ****sungmann님(인증샷 참조)께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을 비롯해 특별 선물로 구간인 '초난감 기업의 조건'과 바로 다음에 개봉할 번역서도 한 권 보내드리기로 약속드린다. 나머지 세 분(scp***, whiter***, endyh***)님께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책 한 권씩을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우편물 받을 주소를 전자편지로 보내주시면, 역자 증정본 받고 나서 사흘 안에 바로 발송해드리겠다.


애독자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 감사드리며, 10월 초에 있었던 블로그 생일도 그냥 지나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망년회나 슬슬 기획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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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1월 06, 2009

[일상다반사]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개봉 박두


야루고 시루던 'Adrenaline Junkies and Template Zombies' 번역서인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이 드디어 내주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올 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독자 여러분께서는 기대하셔도 좋겠다. 본문 마무리는 한 달 전에 끝났는데, 표지가 완성되지 않아 한참을 늦어지고 말았다. 그 동안 기다리느라 고생하신 독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자, 그러면 이 책은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 책은 아틀란틱 길드 소속 컨설턴트 6명(그 중 한 명이 바로 톰 드마르코다)이 한편으로는 웃기고 다른 한편으로는 울리면서 성공적인 프로젝트와 실패한 프로젝트를 가르는 패턴과 안티 패턴을 정리하고 있다. 놀라운 경험과 통찰력으로 우리가 평상시에 감히 입밖에 내지지 못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비밀을 풀어놓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속이 다 시원해짐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던져버릴 책은 아니다. 아마도 책을 읽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책을 읽고, 이런 식으로 몇 바퀴를 돌아야 책에 나온 패턴이 진짜 무엇을 의미하는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책이 다루는 주제나 내용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한 끝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페이지도 얇고 책도 작고 그 무엇보다 가격이 착하니(10% 할인한 12,600원!), 부담없이 질러서 읽어보면 살이 되고 피가 되겠다. :)



뱀다리: 벌써부터 이벤트~라고 크게 외치는 독자들의 아우성이 여기까지 다 들린다. 초강력 이벤트 하나 해보자. B급 프로그래머가 2009년에 번역해서 출간한 책을 _사신_(빌리거나 회사 동료 책꽂이에서 슬쩍 집어온 경우는 아니 된다. ㅋㅋ) 분들께서는 디지털 카메라로 책 옆면이나 표지를 남김없이 찍어서 jrogue 에뜨 쥐메일.com으로 보내주시라. 가장 많이 책을 구매하신 한 분께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특별 선물(!)을, 그 다음으로 많이 구매하신 세 분께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다. 만일 대상자가 복수 명이 될 경우에는 당근 추첨에 들어간다. 응모 기간은 11월 11일(수)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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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0월 22, 2009

[일상다반사] 제 9회 K.E.L.P. 공개세미나


오는 11월 7일 제 9회 K.E.L.P. 세미나가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열린다고 한다.



B급 프로그래머가 지난 5월에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발표했던 리눅스 커널과 실시간 지원을 오후 2시부터 다시 한번 앵콜 공연을 하오니, 시간 나시는 분들은 참석하시면 좋겠다. 당연히 선물(?)도 들고가니...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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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0월 14, 2009

[일상다반사] 리눅스 시스템 관리 완벽 가이드 출간 소식



한 동안 책 출간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는데, 가을을 맞이하여 또 책 한 권이 나온다. 바로 리눅스 시스템 관리 완벽 가이드!



에이콘 출판사 블로그에 올라온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의 필독서, 최고의 완벽 가이드!에서 잘 설명하고 있지만, 이 책은 리눅스 시스템 관리자를 위한 종합 선물 세트다. B급 프로그래머는 무려 3년 동안 이 책을 열심히, 정말 열심히 앞 표지부터 뒷 표지까지 다 읽었는데(아마 저자 주와 참고문헌까지 모두 읽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울 테다. 낄낄), 요즘 네트워크 관련 작업을 하다보니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교훈: 심지어 골수 프로그래머일지라도 자기가 개발하는 운영체제를 활용한 시스템 관리는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한다). 책이 좀 많이 두껍긴 하지만 읽어두면 확실히 리눅스 시스템 관리 수준이 하나 올라갈테다.



1180페이지에 이르는 텍스트 분량의 압박이 장난이 아닌데다(나중에 서점에서 열어보면 알겠지만, 그림이나 코드는 거의 없고 모두 글자다 글자...),여러 명이 공동으로 번역하다보니 어색하지 않게 어투/단어를 맞추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 100%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한 노력과 공을 들였으므로 독자 여러분들도 즐겁게 읽으시리라 믿는다.



뱀다리: 이번에는 책 마무리 하느라 힘(정신, 육체 모두)을 너무 많이 써버려 이벤트는 없다. 책 나온게 기적이다. T_T 그러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다음 나올 책과 이벤트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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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0월 11, 2009

[독서광] 천재들의 실패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헤지라는 말을 들어봤을 테다. 사전적인 의미를 한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hedge, n, (finance) 재정, 헤지; 가격변동이나 환위험을 피하기 위해 행하는 거래 (위험분산) 명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하면 장래 주식이나 현물 가격 폭등/폭락이라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진다. 자 그러면 헤지 뒤에 펀드를 붙여보자. '헤지 펀드'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느낌이 오는가? 투기꾼? 사기꾼? 시장 교란자? 갑자기 긍정적인 위험 관리 수단에서 부정적인 반칙왕으로 돌변한다. 이쯤에서 영국 은행이랑 맞장뜬 조지 소로스를 떠올릴지도 모르겠지만 (커맨딩 하이츠에 나오듯이) 연방준비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테이블이랑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은행장들을 회의실에 구겨 넣도록 만든 LTCM(롱텀 캐피탈 매니지먼트)이 이 분야에서는 킹왕짱으로 등극해도 무방하다고 보겠다.



그렇다면 도대체 LTCM이 무슨 짓을 했길래 미국 주요 투자 은행들이 거의 떡 실신할뻔 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LTCM이 한 짓은 결과론적으로 보면 간단하다. 선물을 사고 현물을 공매(가격 하락에 베팅)할 때, 선물과 현물 가격의 불일치가 어느 시점에서는 시장의 합리적인(?) 움직임에 따라 거의 일치하리라는 가정이 핵심이다. _거의 일치라리라는_이라는 문구에 갑자기 의문이 떠올랐다면 당신은 대단한 경제학적인 센스장이다. 이런 경우 현물과 선물 거래에서 스프레드가 벌어지지 않으므로 이를 활용한 차익이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생각해보면 수익이 없는 경기에 새빠지게 품만 들이는 꼴이 된다. 하지만 내 돈이 아니라 남의 돈을 끌여들여, 아니 왕창 끌여들여 얼마 안 되는 푼돈을 대량으로 거둬들이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거기에 차입 비용과 수수료를 아주 저렴하게 만드는 대신 수익을 나눈다면? 이게 바로 LTCM이 벌인 위험한 경기의 핵심이다. 하지만 아시아에 몰아친 IMF 폭풍과 원래부터 도저히 속내를 알기 어려운 러시아의 GG와 상대편의 어려움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먼저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비열한 동업자들 때문에 LTCM이 가정했던 합리성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이 책은 옵션 이론을 만든 저명한 노벨상 수상자와 컴퓨터와 수리 모델에 강한 분석가, 거짓말 포커가 취미이며 돈 냄새를 본능적으로 만튼 트레이더, 그리고 탐욕스러운 자본가들이 만나 난리 발광 부르스를 추다가 '시장은 합리적이다'라는 스스로의 주술에 걸려 파멸 직전에 이르는 내용을 박진감 있게 다루고 있다. 위험, 투자, 탐욕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꼭 읽어보기 바란다. 본문 중 아주 시의적절하게 표현한 문구가 있어 이를 소개하며 이만 총총...



교수들은 시장을 정확하게 예언 가능한 것으로 프로그래밍하면서, 정작 현실의 트레이더들을 지배하고 있는 본능, 약탈적이고 탐욕적이며 무조건 보호받으려는 본능은 망각했다. 한마디로 그들은 '인간적 요소'를 잊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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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9월 30, 2009

[독서광] 가을 맞이 책 2선: 자바 프로그래밍 구현 패턴과 코드 정리 관련 서적

이번 달 developerWorks 서평은 '자바 프로그래밍 구현 관련 내용'을 다루는 서적 두 권이다.




  • 켄트 벡의 구현 패턴: 자바 코드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패턴을 널리 XP로 잘 알려진 켄트 벡이 정리한 책이다. 단순한 코딩 기법이 아니라 프로그래밍 언어 구성 요소 이면에 숨은 철학과 이런 철학을 토대로 상황에 맞춰 사용할 구성 요소를 결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 Clean Code: A Handbook of Agile Software Craftsmanship: 자바를 사용해서 정리된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좋은 코드와 나쁜 코드를 구분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점점 더 좋은 코드로 개선할 수 있을지를 알려준다.


힌트 한 가지: 'Clean Code'는 조만간 한국어판이 나올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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