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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9월 30, 2017

[B급 프로그래머] 9월 4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Web app architecture T_T via @midan888)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보너스: Two views on Human 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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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9월 27, 2017

[일상다반사] 그림의 마술사 : 에셔전

최근 재개봉한 인셉션을 다시 보면서 느꼈지만,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하나만 뽑으라고 하면 펜로즈 계단을 주저하지 않고 선택하겠다.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촬영감독의 고생으로 탄생한 이 장면이 인상깊은 이유는 꿈 속의 꿈을 다루는 재귀적인 주제와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펜로즈 계단이 유명해진 계기는 위키피디아에도 잘 나와있듯이 에셔의 Ascending and DescendingWaterfall 작품으로 보면 틀림없다. 이번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그림의 마술사 : 에셔전을 관람하면서 가장 눈여겨 본 두 작품이었다.

에셔 전에 소개된 전시 작품 수는 100여 점 정도였지만, 감상하느라 두 시간 넘게 꼼짝 못하고 잡혀 있었다. 관람을 하면서 잘 몰랐던 사실을 몇 가지 알게 되었는데, 에셔는 초기에 상업 디자인과 풍경화(!)를 그렸으며, 초기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목판화와 석판화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정통적인 화법을 구사하다가(어릴 때부터 정통 회화에 도가 통했던 피카소를 생각하라!) 여러 나라로 여행을 다니면서 기하학적인 무늬에 빠져들게 되며 이후 여기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을 만들게 된다. 에셔는 예술 분야보다 오히려 수학과 컴퓨터과학 분야 사람들에게 더욱 더 잘 알려졌으며 더글라스 호프스태터괴델, 에셔, 바흐 책에서도 한 축을 맡을 정도로 수학과 인공지능 부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에셔전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되므로 에셔 작품 애호가들께서는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전시 도록도 판매하므로 한 권 업어오면 좋을 듯.

뱀다리: 예셔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작품 설명 번역 오류과 작품 크기(dimension) 오류가 눈에 들어와서 난감했다. 참고하시길...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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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9월 23, 2017

[B급 프로그래머] 9월 3주 소식(빅데이터/인공지능, 가상화폐, 읽을거리 부문)

(오늘의 짤방: How the value of the Internet has transformed the global economy. via @ShashiTharoor)
  1. 빅데이터/인공지능
  2. 가상화폐
  3. 읽을거리
(보너스: How boredom can lead to your most brilliant ideas) EOB

토요일, 9월 16, 2017

[B급 프로그래머] 9월 2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git purr" - I re-did my old `git pull` notes with cats. via @girlie_mac)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보너스: Correct implementation of gets() after 1988 via @DLang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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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9월 09, 2017

[B급 프로그래머] 9월 1주 소식(빅데이터/인공지능, 가상화폐, 읽을거리 부문)

(오늘의 짤방: 명언 via @RedPanda2016)
  1. 빅데이터/인공지능
  2. 가상화폐
  3. 읽을거리
(보너스: Sleep, performance and health in a 24/7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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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9월 02, 2017

[B급 프로그래머] 8월 5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git branch graph via @leafriend)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보너스: I ? Unicode. @udaqu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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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 사소한 결정이 회사를 바꾼다

가을을 맞이해서 오늘은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리겠다. 부제가 "우리가 직장에서 말하고 질문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대하여"인 "사소한 결정이 회사를 바꾼다"라는 책이다. 테드에서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만들었기 때문에 판형도 작으며, 페이지도 많지 않다(190페이지). 따라서, 처음에 책이 배송되었을 때 이 작은 내용으로 과연 회사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늘 양보다 질이니...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특히 이 책에서 눈에 들어온 내용은 바로 사회적 자본의 확충이라는 주제다. 사회적 자본이 충분하지 않는 회사나 조직에서는 부서간 이기주의('silo effect'라 불리는)가 팽배하고 의견 충돌을 두려워한 나머지 복지부동하는 전략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사회적 자본은 단순한 사람 사이의 친밀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회사는 동호회가 아니므로 놀기 좋은 장소가 되어서는 안 되며 뭔가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공간이 되어야 하므로 약간은 긴장되거나 까칠한 분위기가 지배할 수도 있다(특히 돈이나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경우). 사회적 자본이 늘어날 수록 상호 신뢰도 높아지며,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

그렇다면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책에서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 잦은 대면 접촉 기회를 부여하기: 회사 동선을 재설계해서 사람들이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게 만든다.
  • 같이 일한 시간을 길게 가져가기: FAA에 따르면 항공기 사고의 73펴센트가 팀이 함께 일하기 시작한 첫날에 발생했고, 44퍼센트는 첫 비행에서 발생했다.
  • 경청: 회의에 참석한 사람이 균등하게 말하는가? 합창에서는 소리를 내는 능력보다 듣는 능력이 중요하다.

책 제목처럼 정말 별 거 아닌 사소할 결정이 회사를 바꿀 수 있긴 하지만... 아무리 사소한 변화도 초기에는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므로(사회적 자본이 부족하므로 이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실천은 결코 쉽지 않다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있다.

보너스로 저자인 마거릿 헤퍼넌이 테드에서 강연한 내용을 소개한다(한국어 번역이 없으므로 책을 안 읽은 독자분들께서는 이해가 조금 어렵긴 하겠다). 참고로 가장 마지막에 말하는 'Beyond Measure'가 이 책 원서 제목이다.

결론: 분량은 얇지만 내용이 알찬 책이므로 조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리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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