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arch of stupidity를 번역하는 도중에 2000년 슈퍼볼 중간 광고로 등장한 EDS 고양이 떼몰이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LG-EDS라는 회사 이름에 등장하는 바로 그 EDS가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만든 삽질 광고를 보고 있으려니 웃음이 아니라 한숨이 나왔다.
사람에 따라 이 고양이 떼가 의미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고양이는 바로 개발자(프로그래머, 코더, 기타 등등 뭐라도 좋다)이며, 이렇게 지지리도 말 안듣는 고양이(?) 무리를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품게 만드는 EDS의 두둑한 배짱에 손 발 다 들었다. 그런데 과연 EDS만 이런 환상을 쫓고 있을까? 잠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러분 주변을 찬찬히 돌아보시라.
우리 개발자 맞아? (이구동성) 야옹~~~~~~ ///// \\\\\
뱀다리: 요즘 갑작스럽게 개인 신상에 일어난 변화 때문에 블로그에 소흘했었다(지금 한창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러 돌아다니는 중이다). 걱정되어 안부를 물어보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꾸벅.
E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