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6월 21, 2007

[일상다반사] 고양이 떼몰이와 개발자



In search of stupidity를 번역하는 도중에 2000년 슈퍼볼 중간 광고로 등장한 EDS 고양이 떼몰이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LG-EDS라는 회사 이름에 등장하는 바로 그 EDS가 엄청난 돈을 투자해서 만든 삽질 광고를 보고 있으려니 웃음이 아니라 한숨이 나왔다.



사람에 따라 이 고양이 떼가 의미하는 바가 다를 것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고양이는 바로 개발자(프로그래머, 코더, 기타 등등 뭐라도 좋다)이며, 이렇게 지지리도 말 안듣는 고양이(?) 무리를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품게 만드는 EDS의 두둑한 배짱에 손 발 다 들었다. 그런데 과연 EDS만 이런 환상을 쫓고 있을까? 잠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러분 주변을 찬찬히 돌아보시라.



우리 개발자 맞아? (이구동성) 야옹~~~~~~ ///// \\\\\



뱀다리: 요즘 갑작스럽게 개인 신상에 일어난 변화 때문에 블로그에 소흘했었다(지금 한창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러 돌아다니는 중이다). 걱정되어 안부를 물어보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꾸벅.



EOB

댓글 5개:

  1. 에이콘 출판사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금 계신 회사내에서 뭔가 재밌는 일을 준비중이시구나 생각했는데...

    어째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직장구하세요.
    재밌게 사는게 장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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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람있고 즐거운 일을 하실 수 있는 직장 구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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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그러셨군요..
    업뎃이 안되서, 엄청(무지) 바쁘시거나, 몸이 편찮거나 생각했습니다.
    시간되시면 조촐한 모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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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바쁜 상황에 있으시군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편하게 잠수타세요^^; 포스트가 안 올라와도 진득하게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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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딴 컬럼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잠수타신 동안 다른 애독자 분들은 위한 링크
    [독서광]여름맞이 책 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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