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14, 2015

[일상다반사] FALinux' Docker 의 원리 해부' 세미나 소개

작년부터 Docker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클라우드의 열풍이 불면서 가상화 기술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난 다음이라 새롭게 등장한 Docker에 대한 차별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더불어 커지고 있다.

Docker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애플리케이션 빌드, 배포, 실행을 위한 개발자와 시스템 관리자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Docker는 게스트 운영체제와 운영체제 구동을 위한 바이너리/라이브러리를 모두 포함하는 가상 기계와는 달리 단지 실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라이브러리만 포함한다. 컨테이너 기술을 사용해 호스트 운영체제의 사용자 영역에서 격리된 프로세스 형태로 구동하며, 다른 컨테이너와 커널을 공유한다. 따라서 가상 기계의 자원 격리와 할당이라는 장점을 누리면서도 이동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므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가 있다.

What is Docker?에서 가져옴)

Docker가 개발자와 시스템 관리자 모두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완전히 이동한 앱을 어디서나 실행 가능하게 만들어 배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발자는 Docker Hub에 올라온 13,000 가지가 넘는 앱 중 하나로 시작할 수 있으며, 시스템 관리자는 개발자가 만든 앱이 동작하는 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표준화된 개발/배포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테스트/운영 환경의 간극을 좁힐 수 있다. 게다가 베어메탈은 물론이고 사설/공개 클라우드 위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Docker의 경량화된 런타임 엔진 덕분에 요구에 대응해 빠른 확장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Docker의 동작 원리는 어떨까? 일반적인 경우라면 내부 구조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별도의 가상화나 반가상화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커널 위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Docker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커널의 어떤 특성을 십분 활용하는지 탐험할 필요가 있다. 이에 개발자와 관리자 여러분을 위해 Docker의 원리를 커널 저장소, 커널 이름공간, 커널 컨트롤그룹, 커널 네트워크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해부하는 FALinux 2015년 첫 공개 세미나 소식을 접했다.

Docker 자체에 대한 관심 많은 개발자, Docker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활용하고 싶은 개발자, 단순 시스템 관리를 떠나 Devops에 관심이 많은 시스템 관리자라면 이번 세미나를 통해 Docker에 대한 이해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행사 소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FALinux 세미나 소개 페이지에서에서 등록 가능하다.

Docker가 무엇이며 동작 원리를 파악했다면 직접 실무에 적용할 일만 남았다. 아무쪼록 Docker를 활용해 개발과 서비스 생산성을 높여 기업과 개인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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