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08, 2018

[B급 프로그래머] 파이썬을 배우는 10가지 이유

10 Reasons to Learn Python in 2018라는 글이 눈에 띄어서 핵심적인 사항을 정리해보았다.

2016년도부터 파이썬이 자바를 능가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데, 2018년이 되어서도 유효할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여전히 배울 가치가 있어 보인다.

  1. 데이터 과학: 2018년에도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파이썬을 배우는 단 한 가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데이터 과학이다. 다양한 데이터 과학용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R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이썬은 범용적인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므로 인기가 좋다.
  2. 기계 학습: 여러 해 동안 파이썬이 기계 학습에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제공되므로 인기가 좋다.
  3. 웹 개발: 장고나 플라스크와 같은 훌륭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는 웹 개발을 손쉽게 만들어준다. PHP로 몇 시간 걸릴 일을 파이썬은 몇 분에 끝내게 도와준다.
  4. 단순함: 초보자가 파이썬을 배우기 쉽다. 읽기도 쉽고 단순하며 설정 과정이 복잡하지 않으며 자바처럼 복잡하게 클래스 경로를 잡거나 C++처럼 컴파일러와 관련된 복잡한 문제도 없다.
  5. 방대한 공동체: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도와줄 공동체가 강력하다.
  6.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자바와 마찬가지로 파이썬에도 엄청난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모듈이 존재하므로 쉽게 비즈니스 논리에 집중할 수 있다.
  7.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들어 쉽게 자주 하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8. 다목적: 파이썬은 맥가이버칼과도 같다. 한 가지 목적이 아니라 여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9. 직업: 빠르게 직업을 얻고 경력을 강화하려면 파이썬이 좋다.
  10. 월급: 데이터 과학, 기계 학습, 웹 쪽은 월급도 높다.

여기까지가 해커눈 글에서 언급한 파이썬의 장점이었고, 단점도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마스터하기가 쉽지 않다: 초보자가 금방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언어를 속속들이 알기 쉽게 만들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파이썬스럽게 제대로 쓰려면 정말 힘들다.
  2. 서비스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자바는 처음부터 기업용으로 만들어져서 개발에서 서비스로 넘어갈 때 매끄럽지만 파이썬은 그렇지 않다.
  3. 성능을 개선하기 어렵다: 인터프리터 특성에 몇 가지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성능 개선이 상당히 까다롭다.
  4. 여전히 패키지 관리가 쉽지 않다: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다 보면 패키지 관리 문제로 정말 뒷목 잡을지도 모른다.

아무쪼록 장단점을 잘 따져서 즐거운 파이썬 프로그래밍 되시길...

EOB

댓글 2개:

  1. 답글
    1.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계속 좋은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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