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혀 예상치 못한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정리보았다. 출판사 사장님께서 직접 전달해주셨기에 지방 출장 다녀오면서 KTX 안에서 잽싸게 읽은 '꽃은 피고 꽃은 지고'다.
이 책은 불교에 귀의하는 과정과 도반(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이자 함께 수행하는 벗)의 투병을 옆에서 도와주는 두 가지 이야기가 낱줄과 씨줄처럼 얽혀있어서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의 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책을 읽다보니까 얼마나 내가 세속적인 욕심을 목표로 살았는지 많이 반성하게 되었는데... 종교에 귀의하신 분들을 정말 존경스러울 뿐이다.
이 책은 바쁘고 정신없이 지나간 2018년을 반성하면서, 매년 빠지지 않고 진행한 2019년 목표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018년도 보름 정도 남았는데,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2018년 목표 달성 상황 점검과 2019년 목표 수립 작업을 한 번 진행해보심이...
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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