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참 별의 별 걸 다 고민하게 만드는 세상이다), 그냥 책에 나온 내용만 소개하는 선에서 정리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대한민국사: 한흥구의 역사이야기"는 성공회 대학교에 한홍구 부교수가 한겨레 신문사에 연재한 역사 이야기(관심있는 독자분이라면 이 연재물부터 먼저 읽어보기 바란다)에 살을 붙여 만든 책이다. 현재 4권까지 나와있는데 1, 2권을 다 읽어보았다. 무척 재미있게 읽었기에 간단하게 목차(?)만 정리하고 넘어간다.
1권 목차
- 승리의 짜릿한 감격은 없었다
- 단 한번도 왕의 목을 치지 못한...
- 왕정은 왜 왕따를 당했나
- 대한민국의 법통을 말한다
- 태극기는 정말 민족의 상징인가
-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인가
- ' 장군의 아들', 신화는 없다
- 단 한번도 왕의 목을 치지 못한...
-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
- 만주국의 그림자
- '친일파'에 관한 명상
- 이근안과 박처원, 그리고 노덕술
-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
- '박멸의 기억'을 벗어던지자
- 만주국의 그림자
- 또 다른 생존방식, '편가르기'
- '참된 보수'를 아십니까
- 누가 '좌우대립'이라 부추기는가
- 딱지는 달라도 수법은 의구하네
- 수시로 되살아나는 연좌제 망령
- 기구한 참으로 기구한...
- '참된 보수'를 아십니까
- 반미감정 좀 가지면 어때?
- 맥아더가 은인이라고?
- 정전협정의 '저주받은 유산'
- 주한미국, 뻔뻔할 자격 있다?
- 반미의 원조는 친일파였다
- 반미감정 좀 가지면 어때?
- 맥아더가 은인이라고?
- 병영국가 대한민국
- 찬란한 '병영국가'의 탄생
- 그들은 왜 말뚝을 안 박았을까
- 이제 모병제를 준비하자
- 정약용도 두손 두발 다 들다
- 상아탑은 병역비리탑?
- 찬란한 '병영국가'의 탄생
2권 목차
- 평화를 사랑한 백의민족?-그 감춰진 역사
- 호떡집에 불난 사연
- 학살은 학살을 낳고
- 누가 우리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가
-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님께
- 호떡집에 불난 사연
- 박정희,양지를 향한 끝없는 변신
- 기회주의 청년 박정희!
- 동네보스,왕보스에 투덜대다
- 독재정권이 더 악랄했다.
- 빨갱이에게도 인권이 있다
- 기회주의 청년 박정희!
- 김일성이 가짜라고?
- 미완의 '아리랑'을 위하여
- '아리랑'의 최후를 아는가
- ' 김일성 가짜설' 누가 퍼뜨렸나
- "일제 순사가 돼지처럼 꿀꿀"
- 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너시고
- 미완의 '아리랑'을 위하여
- 군대의 역사, 병역기피의 역사
- 거지 중의 상거지,해골들의 행진
- '녹화사업'을 용서할 수 있는가
- 소집해제 대상 '예비군 제도'
- 인민군도 무작정 처벌 안했다
- 거지 중의 상거지,해골들의 행진
- 쇠사슬에 묶인 학원,그리고 지식인
- 학교가 원래 니꺼였니?
- 이젠 개천에서 용 안 난다
- 자기 성찰,하려면 조용히 하자
- 일제시대엔 뗴먹고 변명 안 했다.
- 학교가 원래 니꺼였니?
- 역사를 통한 세상읽기
-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 '자객열전'에서 배운다
- 신문고는 원래 '폼'이었다
- 서울.40년 전부터 만원이었다
-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1, 2권 제목만 봐도 이미 이 책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짐작이 갈 것이다.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 어떻게 돌아갔고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한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뱀다리: 이 책을 선물한 꼬양군에게 감사한다. ㅋㅋ
EOB
대한민국인으로서 근대/현대사를 너무 모르고 자랐단 생각을 하게 해준 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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