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창의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뽑힌 'molecular foundry Lawrence Berkley National Laboratory' 전경)
작년 이야기라서 '새'소식이라고 부리기에는 대략 민망하지만 그래도 혼자 보기 아까워서 한번 정리해본다.
바로 대안(?) 경영 잡지를 표방하는 FASTCOMPANY.com이 뽑은 2008년 최고! 2008년 가장 창의적인 사람과 2008년 가장 창의적인 건축물을 보고 있으려니 모순되는 생각이 떠올랐다.
- 한국 사람은 창의적이다: 놀랍게도 가장 창의적인 사람 중에 두 명이 한국 계열이다. 하긴 두 사람도 한국에 있었으면 그리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 못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OTL
- 한국 사람은 창의적이지 못하다: 창의적인 건축물은 한국에 발을 붙이기가 상당히 어렵다. 신도시에 우뚝 솟은 똑같이 생긴 특색없는 아파트를 한번 봐라. 서울 도심에서 주변과 부조화를 이루는 딱딱한 고층 건물도 한번 봐라.
이런 황당무개한 부조화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EOB
노자의 도덕경을 보면 반대의 일치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답글삭제빛이 없으면 어둠도 없듯이.... 모든 사물은 좋은 면과 나쁜면을 항상 동시에 가지고 있죠..
우리가 그렇게 미워하는 어떤 대통령도 그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사람일겁니다..
그러니 한국 사람은 창의적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겠지요..
그냥 있는 그대로 이런면도있고 그런면도 있구나..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요즘 디자인 관련 어워드를 보더라고..한국 사람의 숫자가 많더군요...
작년에 열린 게임아티스트 대회인 도미넨스워에서도 한국사람이 대상을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성적인면에서 점점더 강새를 보이기 시작하는 대한민국이..자랑스럽습니다..ㅎ__ㅎ
복 많이 받으세용 호홋~
한국인들이 여러 모로 잘하는 분야가 많고, 능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한국'이라는 틀 안에 사로잡혀 사는 모습을 많이 봐 왔습니다...
답글삭제결국은 이것도 저것도... 영어의 중요성으로 귀결되는군요.ㅎㅎ
진출해야죠..ㅋㅋ
한국의 대부분 건축가들도 아마 아파트에 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글삭제이유는 아마도 돈이 아닐까 싶네요.
멋진건물에 상당하는 추가 비용을 낼 만한 건축주가 없는한 어쩔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