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2.0을 표방하며 업계의 새로운 뉴스를 실어나르는 기가옴을 창립한 옴 말릭의 "Lessons Learned Evolution of a Founder"라는 발표 자료를 읽었는데, 좋은 부분이 눈에 띄여 자체적으로 정리할 겸(요즘 머리가 나빠서... 뭐든 잘 잊어먹는다. T_T) 독자 여러분들께도 소개하겠다. 지난번 인라인으로 올려드린 Papperman의 호응이 좋아 오늘도 발표 자료를 인라인 코드 형태로 삽입해봤다.
본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그림으로 캡쳐해서 올려놓은 "Openness is not just a word, it is a state of mind"였다. "'열린 마음'은 단순히 단어라기 보다는 마음의 상태"라는 요약은 소위 말해 잘 나가고 있는 회사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을 정확하게 집어낸 문구가 아닐까? 솔직히 여기저기서 남발하는 "우리 회사는 개방적입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부지불식간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리더들이 '행동'은 뒷전에 두고 '말'만 남발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막대한 부와 명예는 제쳐두더라도, 평평한 조직에서 '열린 마음'을 바탕으로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들어 역경을 극복해나가며 함께 웃고 일하고 배울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는 생각이다. 영어도 어렵지 않고 분량도 짧으니 리더십에 대해 통찰력을 얻고 싶은 분들께서는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다.
특별 보너스: 자세한 배경 설명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블로그 글인 Evolution of a Founder: Lessons I have learned를 참고하면 좋겠다.
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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