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5, 2017

[B급 프로그래머] 11월 4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C 문자열 정리 via @fasterthanlime)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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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월 23, 2017

[독서광] 왓슨을 이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입문

인공지능 관련해 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학적으로 접근, 데이터 관점에서 접근, 알고리즘 관점에서 접근, 프레임워크 등 개발 관점에서 접근하는 여러 가지 유형이 존재하는 데, 오늘 소개드릴 책은 조금 색다르게 서비스 관점(특히 IBM 왓슨을 중심으로)에서 접근하고 있다.

자신의 업무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실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감을 잡아야 하는데, 인문학적(응?)으로 개론만 기술한 책을 읽자니 뜬 구름만 잡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수학 공식만 적힌 논문과 유사한 책을 읽자니 머리가 아프고, 다 건너뛰고 실제 구현을 위해 복잡한 코드가 잔뜩 나온 책을 읽자니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선행 지식부터 쌓아야 한다는 위기감은 누구나 겪는 현실임에 분명하다. 일단 잘 돌아가는 사례를 봐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텐데 진입 장벽은 높고 학습 곡선은 가파르기만 하다. '왓슨을 이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입문'은 최소 지식과 최소 데이터만으로 일단 인공지능 세상을 맛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IBM 왓슨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활용해서 방문할 곳과 음식점을 추천하는 챗봇을 만들고, 얼굴 인식이 가능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아주 복잡한 수학/컴퓨터 공학 지식이 없어도 되며, 학습 목적으로 엄청난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도 없고, 기본적인 자바스크립트를 이해할 수준이면 재빠르게 돌아가는 뭔가를 만들 수 있으므로 빠르게 뭔가 직접 느껴보는(Hands-on) 출발점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IBM 왓슨이 복잡한 여러 가지 작업을 뒤에서 모두 처리해버리므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내부 동작 원리를 파악하고 맞춤식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쌓으려는 분들이라면 단순 따라하기 식의 서술 방식에 한계를 느낄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PI 설계나 워크 플로우 설계 관점에서 실제로 서비스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할지 힌트를 주기 때문에 서비스 관점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겠다.

결론: 복잡한 기술적인 사안을 검토하고 학습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간단하게 구현하고 싶은 분이나 IBM 왓슨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범위까지 어느 정도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지 파악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장점이자 단점: 심도 깊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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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18, 2017

[B급 프로그래머] 11월 3주 소식(빅데이터/인공지능, 가상화폐, 읽을거리 부문)

(오늘의 짤방: Programmers' hardest tasks via @lifedefrager)
  1. 빅데이터/인공지능
  2. 가상화폐/블록체인
  3. 읽을거리
(보너스: Marginalized people are over-mentored and under-sponsored via @kosam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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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11, 2017

[독서광] 현장중심형 스마트팩토리

최근 들어와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라는 단어가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가 부쩍 늘고 있다. 일시적인 유행어인지 아니면 정말 유의미한 변화를 반영한 용어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최근 현장 상황을 보면 변화의 조짐이 있음은 분명하다. (특히 앞서가는 기업에서는) 공장자동화라는 목표는 이미 상당 수준 달성했지만,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이를 뛰어넘어야 하므로 새로운 뭔가를 찾아야 한다. 바로 여기서부터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가 시작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용어와 개념만 앞선다면 텅 빈 깡통이나 다를 바 없기에 늘 현장과 긴밀하게 엮어서 고민해야 한다. 오늘 소개할 책은 '현장중심형'이라는 제목이 강조하듯이 현장에서 바라본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IoT나 빅데이터는 사실상 IT(정보기술) 관점에서 현장에 이러저러한 개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서 나온 기술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OT(제조운영기술) 관점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원하지 단순히 첨단 기술이 있다고 무조건 도입하지는 않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생산 과정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내어 올바른 곳에 적용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IT 부문에 속한 사람들이 OT를 이해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물론 개발자들이 현장 상황을 경험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좋겠지만, 실천하려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므로 간접적으로라도 현장을 맛봐야 한다. 오늘 소개하는 200페이지 남짓한 이 책이 출발점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실제 일화를 중심으로 공장자동화에서 스마트팩토리로 옮겨가기 위한 방안을 사람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현장과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선행 지식을 제공한다. 현장의 생산라인에서는 AI와 완전 자동화로 인한 실직의 우려성으로 인해 IoT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상당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테니까 아무리 자동화 수준이 높아지더라도 사람을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당위성과 배경 논리를 만들어 공유할 필요가 있다.

책 내용을 살짝 엿보려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제공하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진화 스마트팩토리' 연재 블로그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결론: 빠른 시간 안에 스마트팩토리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맛보고 싶은 IT 분야의 개발자들에게 추천한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시작하는 OT 분야의 관리자들도 개론서로 읽어보면 머리 속에서 큰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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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프로그래머] 11월 2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아이폰 X를 위한 missing manual via @JoannaStern)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보너스: 죽은 코드의 위험성 @amy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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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04, 2017

[B급 프로그래머] 11월 1주 소식(빅데이터/인공지능, 가상화폐, 읽을거리 부문)

(오늘의 짤방: 삶은 엉망진창인데 결국엔 모든게 제대로 돌아갈때. via @blackbox0209)
  1. 빅데이터/인공지능
  2. 가상화폐
  3.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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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월 28, 2017

[B급 프로그래머] 10월 4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그냥 먹고 살기도 이렇게 어려운데. via @gaddongyi)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보너스: that's 279 thousand cores. via @RDO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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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월 21, 2017

[B급 프로그래머] 10월 3주 소식(빅데이터/인공지능, 가상화폐, 읽을거리 부문)

(오늘의 짤방: 주요 주류와 음료의 칼로리)
  1. 빅데이터/인공지능
  2. 가상화폐
  3.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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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월 14, 2017

[B급 프로그래머] 10월 2주 소식(개발/관리도구,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부문)

(오늘의 짤방: High Context 문화 via @kate20131006)
  1. 개발/관리도구
  2. 고성능 서버/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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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0월 08, 2017

[독서광][B급 프로그래머] 코딩 트레이닝

오늘은 정말 간만에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을 하나 소개하겠다. '코딩 트레이닝'이라고 제목이 붙어 있기 때문에 뭔가 프로그래밍을 잘하기 위한 훈련 방법을 다룰 책처럼 보이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다시 풀어보는 57개 연습문제'라는 부제가 정확하게 이 책의 성격을 드러내듯이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이 책에 나오는 대다수 문제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중립적인 특성이 있다. 물론 C나 자바로 풀려면 번잡해져서 머리 아픈 경우가 있긴 하다)를 배우는 과정에서 도전할만한 연습 문제가 핵심이다.

요즘은 과거에 비해 워낙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알아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연습할만한 프로젝트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 책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중급자에게도 몸을 풀기에 적합한 운동장을 제공한다. 실제 구성과 목차를 확인하고 싶다면 인사이트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미리보기(목차와 머리말, 실전 문제 2개 포함)를 살펴보면 좋겠다. 미리 보기에 나오는 문제는 가장 초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뒤로 갈수록 복잡해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므로 별거 아니라고 얕보면 안 된다. 실제 깃허브에서 이 책의 원서 제목인 "Exercises for Programmers"를 찾아보면 예상외로 끝가지 문제를 푼 경우를 찾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하스켈을 사용해 거의 다 푼 사례를 찾기는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답이 없다는 점이다. 하긴 프로그래밍 언어가 워낙 다양하므로 모든 해답을 실을수도 없을 뿐더러, 도전 과제까지 포함할 경우 경우의 수가 상당히 많아지게 되므로 이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고스럽겠지만 본인이 책에 나온 힌트와 인터넷을 참조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인사이트 출판사에서 초보 개발자들을 위해 야심차게 깃허브에 문제 풀이 방법 공유 저장소를 개설했지만, 조금 썰렁한 느낌이라서 파이썬 개발자를 위해 발토비와 함께 깃허브 Exercises for Programmers (코딩 트레이닝) 저장소를 열어 기본적인 문제 풀이 방법을 공유하려 한다(이 글을 적고 있는 현재 46/57까지 완료한 상황이며 10월 내로 모든 문제에 대한 풀이 방법을 올리려는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문제 풀이 과정에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양해해주시고, 혹시 더 좋은 해법이 있으면 PULL 리퀘스트를 주시면 더욱 좋겠다.

결론: 프로그래머라면 필요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 책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보너스: 이 책에서 다루는 프로젝트보다 조금 더 어려운 프로젝트가 필요하면 Mega Project List(A list of practical projects that anyone can solve in any programming language.)를 참조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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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0월 07, 2017

[B급 프로그래머] 10월 1주 소식(빅데이터/인공지능, 가상화폐, 읽을거리 부문)

(오늘의 짤방: Code and Happiness via @manisha72617183)
  1. 빅데이터/인공지능
  2. 가상화폐
  3. 읽을거리
(보너스: Average Guy vs Football 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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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월 06, 2017

[독서광] 에고라는 적

오늘은 독자 여러분들께서 정신이 번쩍들게 만들만한 책 한 권을 소개하겠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그 어느 때보다 자기 자신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강조하는 요즘의 추세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발칙한(응?) 내용을 담은 '에고라는 적'이다.

이 책은 스스로를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성공의 달콤함을 채 맛보기도 전에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주범인 '에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해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최근 유행하는 자기계발서의 주류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너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모든 것은 노력의 문제야"라고 말하는 대신 "에고는 당신 내면에 존재하는 최종 보스이며 이를 이겨내야 해"라고 말하니까 멘붕이 안 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다. 일단 이 책 내용을 정리한 동영상부터 살펴보자(영어 자막 사용 가능).

이 책은 우리 인생에서 생명주기처럼 오가는 열망, 성공, 실패의 사이클에서 에고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설명하고 여기서 에고를 어떻게 잘 길들여서 내 편으로 만드는지 소개한다. 라이언은 아메리칸 어패럴을 비롯해 여러 사업에서 실패하고 저술한 책도 초기에 반짝 뜨다가 가라앉는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에고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조정하는지 냉철하게 파악한 다음에 이를 정리하는 데 성공했기에 대단한 사람임에 분명하다.

본문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OODA 루프 개념을 정립한 존 보이드가 어떤 태도로 살아왔는지를 다루는 일화였다. 장성 진급도 하지 못하고 대령으로 예편했지만, 미국의 그 어느 장성보다 경영 부문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 이유를 이 책에서는 너무나 명확하게 설명한다. 본 보이드는 '에고'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처럼 유명한 사람들이 자신의 에고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읽다보면 우연을 필연으로 가장해 나열하는 어린이용 위인전 따위는 이제 쳐다보기도 힘들 것이다(:P).

본문에 상당히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오므로 몇 가지 인상 깊은 구절을 정리해보겠다. 읽으면서 마음이 콕콕 찔린다면 당신은 지극히 정상이다.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려면 나는 어떤 길을 가야할까?
에고는 적이다. 장애물이 바로 길이다.
당신이 가장 중요하고 대단한 존재라고 믿는 잘못된 믿음. 바로 당신의 에고다.
지금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든 간에 당신의 최악의 적은 이미 당신 안에 살고 있다. 그 적은 바로 당신의 에고다.
어떤 사람을 사상가나 실천가로 이끌거나 창의적인 사람 혹은 기업가로서 유망한 인물로 만들어 주는 것, 또 누군가를 한 분야의 일인자 자리에 올라서게 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그 힘이 다른 한편으로는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쉽게 무너지도록 만든다.
에고는 중력 법칙처럼 우리를 휘감아 침몰시킨다.
에고는 건강한 정신의 합리적이고 의식적인 부분들을 허세와 자아도취로 대체함으로써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을 듣고 싶어하는 순간에 들려준다.
지금 우리 사회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에고의 불길에 사납게 부채질을 해댄다.
또한 우리는 자기만의 독특함을 믿어야 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듣는다.
성공한 사람이 성공한 데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거기에 어떤 공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있지도 않은 우연적인 관계를 미뤄 짐작하면서 성공의 몇몇 징후와 성공 그 자체를 동일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이 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게끔 속삭이는 것이 바로 에고다.
세 가지 미덕: 열망하지만 겸손하다. 성공을 해도 자비롭다. 실패를 해도 끈기가 있다.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바위처럼 단단한 겸손함과 자신감이다.
말을 사람을 고갈시킨다. 말과 행동은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어떤 일을 하는 동안 그에 대해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그 일과 관련된 통찰력은 상당 수준으로 줄어든다.
권위를 가진다는 것과 권위 있는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은 같지 않다. 어떤 것을 할 권리를 가진다는 것과 올바른 존재라는 것 역시 동일하지 않다.
누구든 조심하지 않으면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로 그 일에 의해 쉽게 타락하고 만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보다 잘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 또한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이 예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음을, 심지어 퇴보했음을 정확히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힘들지만 필요한 일이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란 불가능하다.
타인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기술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날카롭고 냉혹한 피드백일수록 더 그렇다.
열정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는 너무도 많다.
인생에서 부딪치는 복잡한 문제나 기회라는 것은 대담함과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야 하는, 누군가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연못과 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먼지로 뒤덮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수 많은 반대로 막혀버린 길과 같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열정이 아닌 명확함, 계획적인 신중함 그리고 방법론적인 확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의 열정에 대해서만 듣기 때문에 실패한 사람들도 그들과 똑같은 열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다.
위대한 열정은 희망이 없는 만성 질병이다.
위대한 사람들은 거의 언제나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고, 결국 나중에는 자기의 위대함을 입증했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할 때 당신은 몇 가지 본질적이고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다. (1) 당신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훌륭하거나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2) 지금 당신의 태도는 새롭게 속한 사회나 조직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 (3)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의 대부분 혹은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 것의 대부분은 구닥다리이거나 잘못된 것이다.
고개를 숙이는 일은 후퇴가 아니라 전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말은 적게 하고 행동은 많이 하라. 우리는 덜 중요한 존재가 되고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
위대함은 겸손한 시작에서 비롯되며 힘들고 귀찮은 일에서 비롯된다.
당신이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을 이루고자 한다면 무관심에서 노골적인 방해에 이르는 온갖 부정적인 상황들에 맞닥뜨릴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세상이 자기의 재능을 온전하게 알아주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것도 전체 여정의 한 부분이다. 당신은 이 시스템을 지금 당장 바꿀 수는 없다. 그 일은 당신이 성공한 뒤이ㅔ야 가능하다. 하지만 그 전에 이 체제가 당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움직이게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신이 파괴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신은 그에게 유망한 인재라고 말한다.
유명한 정복자이자 전사였던 칭기즈 칸은 말년에 자기 뒤를 이을 아들들과 장군들에게 여러 차례 반복해서 자만심을 이기지 못하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네가 그토록 자상스러워하는 것이 마침내 너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어떤 생각의 씨앗만으로는 스스로 우뚝 서 있을 조각 작품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것은 그저 씨앗으로만 존재할 뿐이지요.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은 힘든 작업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대 문화에서 흔히 보는 것처럼 맞닥뜨리는 상대나 상황들을 고압적인 자세로 통제하려고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위대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처음부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왜 그럴까? 그래야 우리도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려고 애쓰지 마라. 거짓말쟁이가 아닌 한 이렇게 할 수 없다.
우리가 뭔가를 열망할 때는 타인의 성공 스토리에 감동을 받고 그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여기에 저항해야만 한다. 목표를 이뤘을 때는 모든 것이 자기의 계획대로 이뤄진 척 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거기에 장엄한 대서사시라는 것은 없다. 그와 같은 성공이 일어났을 때 당신은 우연히 거기에 있었을 뿐이다.
진정 거대한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작은 일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당신은 성공한 길을 걸어가면 걸어갈수록 당신이 이룬 일이 시시해보일 만큼 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에고는 최악의 적이다. 당신의 에고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다치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리더라면 자기가 속한 업계에 산 채로 잡아먹히기 전에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점이다. 일일이 사소한 것에 간섭하고 나서는 관리자는 다른 사람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자기중심주의자다.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 당신은 '생선의 머리'이고, 당신이 지금까지 일궈놓은 기업이 썩느냐 마느냐는 바로 당신에게 달려있다.
로버트 그린은 사람의 삶에 존재하는 시간의 유형을 죽은 시간과 살아있는 시간 두 가지로 분류했다. 죽은 시간은 사람이 수동적으로 뭔가를 기다리기만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고, 살아 있는 시간은 무엇이든 배우고 행동하며 1분 1초라도 활용하려고 노력하면서 보내는 시간이다. 당신이라면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당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 그 일을 잘 해라. 그런 다음 흘러가게 두고 신의 뜻을 기다려라. 필요한 것은 그것뿐이다. 인정받고 보상받는 것은 그저 부수적인 요소일 뿐이다. 그저 일을 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하다.
에고가 크면 클수록 추락은 한층 더 깊고 크다.
미식축구계의 명감독이었던 빈스 롬바르디는 팀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단 무릎을 꿇어봐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했다.
어떻게든 실패를 회피하려고 하는 사람은 실패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를 결코 얻지 못할 것이라고.
에고를 버리고 증오와 분노를 내려놓아야 한다. 그것은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고 자기 인생을 근본적으로 밑바닥에 속박시킨다.
에고는 우리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우리 안의 불필요한 부정적 감정을 자극하며 우리를 질식시킨다. 당신은 중오나 분노가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결론: 에고 때문에 혼쭐이 나신 분이라면(과연 안 그런 분이 계실까?)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감상에 젖을 것이다. 강력 추천!

(보너스: 구글에서 라이언 홀리데이가 강연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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