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투데이에 새해 투자자들이 명심할 10가지 진리라는 기사가 실렸다. 포천지에서 소개한 2008년도 '투자를 더 잘하는 10가지 방법'이라는 기사를 옮겨온 모양인데, 2008년도는 물론이고 늘 기억해야 할 내용이 담겨 있는 듯이 보여서 여기에 정리해보았다.
- 넓은 식견을 가져라: 일희일비하지 말고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로 자기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 최고의 순간을 꿈꾸돼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공황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투자 다변화와 역사적인 교훈을 통해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 투자하기 전에 먼저 조사부터 하라: 지금 자기가 가입한 펀드 투자 수수료가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하게 얼마인지 아는 분 손들어봐라. 모르면 지금 바로 약관을 확인해서 황당무개한 수수료에 캐감동 먹기 바란다.
- 투자에 대해 확신하지 말고 말을 아껴라: 10% 이상 한곳에 돈을 몰빵하면 언젠가 한번 크게 눈에 물낼거라는 이야기
- 모르는 것에는 귀 기울이고 배워라: 자신이 마치 전문가인양 뭐가 돈이 될지 미래를 예측하며 까불지 마라. 유일한 진리는 '주식 시장은 신도 모른다'이다.
- 과거가 모든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잘 나간다고 추적 매수나 추가 불입하지 말자. 봉우리가 높으면 골도 깊다.
- 사람들의 말을 너무 믿지 말고 비교 검토 평가하라: 투자 원칙을 세우고 여기에 집중하라. 실패는 모두 자기 책임이다.
- 너무 좋아서 믿을 수 없다면, 믿을 수 없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공짜 점심과 마찬가지로 단기간/저위험/고수익은 없다.
- 비용은 적이다: 자꾸 사고 팔고 환매하고 가입하다보면 통장 잔고는 0으로 수렴한다. 결국 증권사(운영사, 판매사)랑 은행만 배가 불러진다.
- 달걀은 나누어 담아라: 아무리 자기가 잘 아는 시장이라고해도 몰빵은 금물.
M 증권사를 따라서 팔고사면 된다는 둥, 대운하(?) 새대를 맞이하여 MB 테마주가 각광을 받을거라는 둥, 중국 관련 테마주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둥, MB 시대를 맞이하여 종합주가지수가 2500을 돌파할테니 지금이 찬스라는 둥, 투자자들을 유횩하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오가는데... 뭐 믿거나 말거나 당신 마음이지만 제발 최소한의 위험 관리는 하기 바란다.
EOB
요즘 상황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최면에 걸린듯 합니다.
답글삭제제눈에 보이는 미국의 시장 상황은 폭풍 전야 인데 우리나라의 많은 분들이 너무 낙관적인건 아닌지!
제 주위에도 빚내서 주식하는 분이 있는데 너무 아슬아슬해 보이더군요.
석우님,
답글삭제뱅가드 500 인덱스 펀드를 창안한 존 보글 인터뷰(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1/04/2008010401128.html)를 꼭 읽어 보세요~ ;)
- jrogue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답글삭제현재 오락계좌는 0.3%정도 입니다.
삼성주가 떨어지라고 고사 지내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