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31, 2006

[끝없는 뽐뿌질] ‘마눌님이 허락하는’ 제품들



한국이나 미국이나 상황은 비슷해서 재정경제부 장관님(?)의 허가를 득하지 않으면 구입하지 못하는 물건이 있기 마련이다. 혹자는 뽐뿌질에 찌들린 불쌍한 인생을 구제하는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하지만, 실제로 뽐뿌질에 말린 사람에게는 이런 충고가 귀에 들어올리 만무하다. 하지만 어딜가나 야매는 있는지라, 이번에 실린 ZDNet 기사에서 마눌님을 설득하면서 뽐뿌를 당하는 방법에 대한 잔재주를 알려주고 있다.



이 중에서 jrogue군의 밥벌이와 관련이 있는 물건은 바로 티보이다. 설명을 한번 볼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듀얼 튜너를 장착하고 있는 지의 여부라는 것을 명심하여라. 이 기능은 두 개의 쇼를 동시에 녹화할 수 있게끔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으로 인해 상당히 많은 부부들이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더 이상 채널로 싸울 일이 없음으로)


그렇다면 당신은 듀얼 튜너(튜너를 두 개 장착해서, 프로그램 하나를 녹화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은 (HD)TV 화면에 보여준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듀얼 튜너가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결정적인 구실을 할까? 독자 여러분의 댓글 부탁해요~~~



EOB

댓글 4개:

  1. 독자5)
    두 개 프로를 녹화하면서 한 프로는 보여주는 기능이라면, 지금 봐야 하는 프로에 대해서 다툴 수도 있으니까 실제로는 가정의 평화와는 관련이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부인을 설득하는데는 이 기능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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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야구를 보면서 다른 채널의 드라마를 녹화해야 할때 또는 동시간대에 나오는 드라마 두편을 다 보고 싶을때는 튜너 두개인 제품이 좋더군요.
    그리고 밖에 일이 있어 예약 놓화를 해놓고 나갈 경우도 듀너 하나인 제품은 집에 있는 사람이 다른 채널의 방송을 보고 싶어도 채널을 돌릴 수 없습니다. 그에 반해 채널두개인 제품은 녹화 채널과 상관없이 채널을 돌릴수 있으므로 생각 보다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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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원 글의 저자가 기대하는 것처럼 동시에 방송하는 스포츠를 보고싶어하는 남편과 드라마를 보고싶어하는 와이프가 사이좋게 타협할 수는 있겠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흡입력이 강한 드라마를 동일 시간에 방송하는 채널이 여러 개라서 크게 효용이 없어 보입니다. 와이프가 채널1의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채널 2의 드라마를 녹화해 보고 싶어 한다면?

    이미 WAF고려해야 할 남편이라면 구매에는 성공할 수 있겠지만... 남(?)좋은 일 시키는 게 되지 않을까.. 슬프네요. 남 얘기 같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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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Who knows where to download XRumer 5.0 Pall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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