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Zune이 역시 M$가 내놓는 첫번째 작품은 흥행에 실패한다는 속설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이 보인다. 한마디로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이유야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투박한 외형에서 아이포드에 비해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하는 원인이 가장 큰 듯이 보인다.
이번에 Arts Technica에서 분석한 리뷰 기사에 따르면 Zune 소프트웨어의 음악 동기화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 digg 기사를 보면 3200개 파일 중에 600개만 동기화가 되어서 대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음악이 잘나오고 비디오가 잘나오는 기능은 기본이라면 동기화는 기본 중의 기본(뭘 담아야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지, 버럭!)일텐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 서두른 듯이 보인다.
여튼 Zune도 버전 3가 되면 좀 쓸만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잘 동작하는 아이포드 3세대 배터리 교체 사업이나 벌이려고 마음먹고 있다. 어차피 warrant 기간은 지난지 오래이고, 망가지면 옳다구나 하고 신형 아이포드를 구입하면 되므로 마음 편하게 배터리를 교환이나 시도해보려고 한다.
EOB
이런 포스팅(유투브)도 있더군요. 불쌍해서..
답글삭제http://serizawa.egloos.com/1453083
소매점에서 Zune을 진열해 놓지도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보기에 좀 거시기 한가 봅니다.
답글삭제지금 모양새를 보아하니 Zune은 한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할 듯이 보입니다. 아이튠즈를 이용한 손쉬운 아이포드 동기화조차도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가 무럭무럭 피어나는 상황에서 이런 심각한 버그를 포함한 채로 국내에 들어오면 바로 침몰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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