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7, 2006

[새소식] Zune 문제 많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Zune이 역시 M$가 내놓는 첫번째 작품은 흥행에 실패한다는 속설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이 보인다. 한마디로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이유야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투박한 외형에서 아이포드에 비해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하는 원인이 가장 큰 듯이 보인다.



이번에 Arts Technica에서 분석한 리뷰 기사에 따르면 Zune 소프트웨어의 음악 동기화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 digg 기사를 보면 3200개 파일 중에 600개만 동기화가 되어서 대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음악이 잘나오고 비디오가 잘나오는 기능은 기본이라면 동기화는 기본 중의 기본(뭘 담아야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지, 버럭!)일텐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너무 서두른 듯이 보인다.



여튼 Zune도 버전 3가 되면 좀 쓸만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잘 동작하는 아이포드 3세대 배터리 교체 사업이나 벌이려고 마음먹고 있다. 어차피 warrant 기간은 지난지 오래이고, 망가지면 옳다구나 하고 신형 아이포드를 구입하면 되므로 마음 편하게 배터리를 교환이나 시도해보려고 한다.



EOB

댓글 3개:

  1. 이런 포스팅(유투브)도 있더군요. 불쌍해서..
    http://serizawa.egloos.com/145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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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매점에서 Zune을 진열해 놓지도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보기에 좀 거시기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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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금 모양새를 보아하니 Zune은 한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할 듯이 보입니다. 아이튠즈를 이용한 손쉬운 아이포드 동기화조차도 마음에 안든다는 이야기가 무럭무럭 피어나는 상황에서 이런 심각한 버그를 포함한 채로 국내에 들어오면 바로 침몰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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